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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은수미 캠프 채용비리 관련, 3명 구속영장 예정”

등록 2021-09-07 15:53수정 2021-09-07 16:00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지난 5월24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올 경찰을 기다리는 취재진들.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지난 5월24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올 경찰을 기다리는 취재진들.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핵심 관계자 3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등이 성남시립도서관 등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결과 (일부 혐의가 입증돼) 주요 관련자 3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요 관련자가 공무원인지, 정당 관계자인지 등에 대해서는 “(직업 등을 밝힐 경우) 관련자가 특정될 수 있는 만큼 현재로써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은 시장 소환 조사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나, 혐의가 확정되면 조사를 할 것”이라며 “아직 조사 시기와 방법은 결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 40대는 지난해 9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경쟁률 26대1의 서현도서관 공무직에 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이어 은 시장의 비서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이아무개씨도 국민권익위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서’를 내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은 시장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관련 간부공무원 2명 등 조사를 요구하기고 했다.

글·사진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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