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도서관 정면에 ‘피스 포 우크라이나(PEACE FOR UKRAINE)’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8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최근 전쟁이 발발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문구를 ‘서울꿈새김판’에 내걸었다.
글판 배경은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푸른 하늘과 노란 밀밭 사진이 배치됐다. 중앙에는 영문으로 ‘피스 포 우크라이나(PEACE FOR UKRAINE)’라고 쓰여 있고, 한글로 ‘우크라이나 땅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아래에 자리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하루속히 찾아오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가 시민과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