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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관광가이드 50대, ‘음성’ 판정 12일 만에 ‘양성’ 확진

등록 2020-02-25 17:06수정 2020-02-25 17:24

1차 음성·엑스레이 판독도 정상
2차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이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이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중국인 대상 관광가이드인 이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가 12일 만에 2차 검체 채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5일 미추홀구 도화동에 거주하는 ㄱ(5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를 했으며, 같은 달 31일 발열 등 자각증상이 발생해 지난 13일 미추홀구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하자 지난 23일 다시 사랑병원을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했다. 정상 판독 받았으나 25일 2차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ㄱ씨 어머니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ㄱ씨를 진료한 의사와 간호사 등도 자가격리 했으며, ㄱ씨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시는 ㄱ씨가 중국 여행객들에 의해 감염됐는지, 지역사회 감염인지는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ㄱ씨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대구·경북을 방문한 적도 없다고 했다”며 “확진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로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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