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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구로 콜센터 확진자 예배 참석한 교회서 신도 4명 ‘확진’

등록 2020-03-12 16:03수정 2020-03-12 16:07

확진 콜센터 직원 다니는 교회 목사와 신도
서울 구로구 신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1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 속에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구로구 신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1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 속에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 다니는 교회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12일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목사와 신도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구로구 콜센터 직원 확진자인 40세 여성 ㄱ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6명 가운데 2명은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들 4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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