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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다니는 부천 신도 일가족 4명 확진

등록 2020-03-18 10:10수정 2020-03-18 10:14

신도 부부, 아들 2명 모두 ‘양성’
16일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모두 46명이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16일 신도 40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모두 46명이 확진된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부천시에 사는 신도의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부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달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ㄱ(57·여)씨와 첫째 아들 ㄴ(26)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성남시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부천 확진자로 집계되진 않았다.

부천시가 이들을 자신의 승용차로 교회에 데려다준 ㄱ씨의 남편 ㄷ(60)씨와 지난 14일 국외에서 귀국한 둘째 아들 ㄹ(24)씨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이었다. 일가족 4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 등을 파악해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시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ㅁ(54)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신도인 ㅁ씨의 아내는 앞서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이 교회 신도 중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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