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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분다는 오늘…서울시 차량이용 선별진료소 하루 쉰다

등록 2020-03-19 10:49수정 2020-03-19 10:53

“태풍급 강풍 오면 검체 채취 원활치 않아”
경기도 고양시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 고양/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경기도 고양시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 고양/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시가 강한 바람에 대비해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를 19일 하루 동안 문 닫는다.

시는 야외에 몽골텐트 등이 설치된 차량이용 선별진료소가 강풍에 취약해 이날 운영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국에 순간 최대 풍속 90㎞/h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고 이날 새벽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강풍주의보’ 예보를 발효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급 강풍이 올 경우 검체 채취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강한 바람으로 선별진료소가 오염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 설치된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는 사방이 열려 있어 바람이 세게 불면 텐트가 날아갈 위험이 크다고 봤다. 이에 시는 텐트 바닥을 더 안전하게 고정하는 추가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 밖에 서울에서 운영하는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는 서울시 은평병원(은평구), 소방학교(서초구) 등 모두 4곳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를 통과하며 진단을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다. 시는 이날 운영을 중지한 4곳의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는 강풍이 지나간 뒤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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