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집단감염’ 의정부성모병원 다녀온 세자매 모두 확진

등록 2020-04-01 09:20수정 2020-04-01 10:07

지난달 24∼26일 어머니 장례식도 치러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0명 넘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돌본 인천 거주 세 자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1일 “옹진군 소속 공무원 ㄱ(58·여)씨를 포함해 언니(65·여)(69·여) 2명 등 자매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간병했으며, 지난달 24∼26일 인천시 동구 한 장례식장에서 함께 모친상을 치렀다. 이들은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들 자매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 참석한 이 기구 직원과 함께 동행했던 호주 국적 ㄴ(38·여)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거주 캐나다인 ㄷ(50)씨와 함께 지난달 7일∼16일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ㄱ씨 등을 포함해 모두 72명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