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국외서 코로나19 완치 뒤 귀국한 20대 교환학생 재확진

등록 2020-05-03 12:58수정 2020-05-03 13:39

아랍에미리트서 치료받고 퇴원 뒤 귀국
입국 당시 ‘음성’…자가격리 마치고 ‘양성’
인천국제공항 내 입국자 특별수송.
인천국제공항 내 입국자 특별수송.

국외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귀국한 교환학생이 자각격리 보름여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자 ㄱ(21·여)씨가 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올해 1월부터 3월16일까지 교환학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지내다가 같은달 17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렀다.

ㄱ씨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 뒤 양성 판정을 받아 20일 넘게 현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후 현지 호텔에서 엿새간 격리 생활 뒤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ㄱ씨는 한국에 돌아온 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재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와 이달 2일까지 자가격리를 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 퇴원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를 시행 중이다.

시는 그의 자택 등 방역 작업을 완료했으며, ㄱ씨와 함께 국내에서 동거한 가족 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ㄱ씨를 포함해 모두 96명이다.

글·사진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