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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확진 손자에 80대 외할머니 감염

등록 2020-05-11 10:42수정 2020-05-11 10:45

서울 살지만, 인천서 검사받아…딸·사위는 ‘음성’
지난 8일 낮 경기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용인 66번째 확진자)이 다녀간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 근처로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지난 8일 낮 경기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용인 66번째 확진자)이 다녀간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 근처로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80대 외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ㄱ(84·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ㄴ(29·용산구 거주)씨의 외할머니다.

ㄱ씨는 외손자인 ㄴ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딸 부부와 함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딸과 사위는 음성이었으나, ㄱ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는 ㄱ씨를 서울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긴급이송하고, 딸과 사위는 자가격리 조처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0일부터 2주 동안 인천 전체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클럽, 룸살롱, 노래클럽, 스탠드바, 카바레 등 유흥업소와 콜라텍 등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영업중지 명령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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