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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부천지역, 고3 제외 모든 학생 ‘등교수업’ 잠정 연기

등록 2020-05-26 20:45수정 2020-05-26 20:49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여파
251개 학교 원격수업으로 대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의 한 대형 물류센터.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의 한 대형 물류센터.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지역에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교육 당국이 부천에서 고3을 제외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교수업을 잠정 연기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달 27일 예정됐던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잠정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지역 내 유치원 125곳,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251곳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해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 등교수업일 조정 여부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대상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27일부터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긴급 돌봄은 유지하기로 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급별 등교 시기와 학사 일정은 추후 관계 당국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날짜가 정해지면 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서는 이날 한 초등학교 50대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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