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부천 쿠팡신선물류센터 10대 직원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물류센터 인천 관리 확진자만 31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이날 중구에 거주하는 ㄱ(19)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ㄱ군은 전날 발열과 함께 오한 증상을 느껴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ㄱ군의 부모와 누나 등 밀접 접촉자 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했다. 이날 현재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관리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글·사진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