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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앞둔 쿠팡물류센터 노동자 잇따라 코로나 확진

등록 2020-06-08 16:29수정 2020-06-08 16:40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3명 추가 확진
1400여명 해제 전 재검…더 늘어날 듯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코로나19 음성이 나왔던 쿠팡 부천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물류 관련 인천지역 자가격리자만 1400여명에 달한다.

인천시는 계양구 주민 ㄱ(22·남)씨 등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일한 노동자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2주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와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

쿠팡 물류 관련 인천 관리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54명으로 늘어났다. 쿠팡 물류발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자격격리 중인 쿠팡 물류 관련자 1400여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일제히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쿠팡 물류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자가격리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지역 전파 가능성은 작다”며 “다만, 자가격리자 1400명 이상이어서 이중 일부가 ㄱ씨처럼 무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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