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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확진자 발생한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직원, 모두 ‘음성’

등록 2020-06-12 10:45수정 2020-06-12 11:36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직원 820명 전수조사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영흥화력발전소) 직원 대상 전수 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영흥화력발전소 직원 확진자 ㄱ(60·서울 구로구 거주)씨의 동료 직원 등 검체 검사 대상자 820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0일 발열과 오한 등 증상으로 서울시 구로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11일 확진됐다.

ㄱ씨는 정년퇴직을 앞둔 임금피크제 대상이어서 최근까지 유연 근무를 했고, 이달 5일 이후로는 출근하지 않고 서울 자택에 머물렀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전력 공급의 20%를 담당한다. 수도권 유일의 대용량 유연탄발전소로 5080㎿ 용량의 발전시설을 갖췄다.

글·사진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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