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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서진중앙시장 주변 상인들 잇따라 코로나 확진

등록 2020-07-22 14:50수정 2020-07-22 14:59

나란히 붙은 상점 3곳 3명…상인·방문자 전수조사
인천 서구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 주변 점포 상인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 주변 점포 상인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의 한 전통시장 주변 점포 상인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시장 상인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운영한 점포 옆에 있는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의 상인 전원과 확진자들이 운영하는 매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서진중앙시장 중앙통로 옆 골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인천 서구 거주 상인 ㄱ(61·여)씨 등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들이 각각 운영하는 매장은 정서진중앙시장 옆 골목에 나란히 붙어 있는 ‘중심코어워킹화’, ‘누리수선’, ‘Jennet’(제넷) 등 3곳이다. 구는 해당 상호를 공개하고 이들 매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이들 확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강서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ㄱ씨는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지내다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 93번 확진자의 딸이다. ㄱ씨가 주변 상인 2명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는 검체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날 정서진중앙시장 주차장 입구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해당 상점을 방문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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