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 있는 스타벅스 야당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파주지역 확진자만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파주시는 운정3동에 사는 30대 ㄱ(파주시 37번)씨와 고교생 ㄴ(파주시 38번)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2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나 14일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8일 오후 확진자가 방문한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ㄴ양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운정2동에 거주하는 ㄷ(파주시 36번)양의 같은 반 친구다. ㄷ양은 지난 8일 오후 같은 시간대 스타벅스 야당점을 이용했다.
전날 스타벅스 야당점을 다녀간 방문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파주지역 누적 확진자만 모두 19명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