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인천서 수능 당일 수험생 코로나 ‘확진’…같은 반 학생들 검사키로

등록 2020-12-03 11:32수정 2020-12-03 12:28

1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임시 고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1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임시 고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3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됐다.

인천 연수구는 인천 모 고교 3학년 ㄱ(18)군이 3일 0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군은 최근 며칠 전부터 미각과 후각을 느끼지 못해 지난 2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ㄱ군은 인천의료원에 확진 수험생을 위한 임시 고사장이 마련된 덕분에 수능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었다. ㄱ군은 수능 전날인 2일 예비소집 때 학교를 방문해 수험표를 받으며 교사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 1주일 전부터 인천 전체 고교에서 원격수업이 이뤄져 같은 반 학생들과는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을 우려해 교사뿐 아니라 같은 반 학생 20여명에 대해서도 수능시험을 마친 뒤 검체 검사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시험을 마친 뒤 ㄱ군의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