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처에 따라 8일부터 밤 9시 이후 열차 운행을 감축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일부터 별도 해제 공지 전까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야간 운행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하루 21회 감축 운영한다. 노선별 감축 운행은 1호선은 11회, 2호선은 10회다. 다만, 수도권 지역과의 환승 연계되는 인천도시철도 특성을 고려해 막차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인 만큼 열차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고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