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부천 요양병원서 확진 환자 5명 또 숨져…사망자만 22명

등록 2020-12-23 11:30수정 2020-12-23 11:37

고령의 기저질환 확진자 병상 배정 대기 중 20명 숨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격리 중인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격리 중인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 연합뉴스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명이 또 숨졌다. 이 요양병원 사망자만 22명으로 늘었다.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효플러스 요양병원 입소자 5명이 22일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70~90대 환자로, 이중 4명은 중환자 치료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졌다. 1명은 전담 치료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이 병원에선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까지 환자와 직원 200명 중 142명(직원 41명, 환자 1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사망자만 2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 20명은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졌다.

이날 현재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와 직원은 모두 82명으로, 이중 확진자는 환자 50명을 포함해 모두 65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확진자 중 환자 50명은 기저질환이 있어 전담 치료병상으로 옮겨야 하는데,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배정이 쉽지 않다”면서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