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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기환자 줄까…인천시, 164개 전담병상 추가 확보

등록 2020-12-27 13:54수정 2020-12-27 14:05

의료인력 모집에 70여명 지원
인천시가 지난 23일부터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추가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난 23일부터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추가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적십자병원과 인천백병원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16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병상 확보로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모두 437개 병상으로 늘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음압 설비 공사를 마친 뒤 62개 병상을 확보해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치료를 시작했다.

인천백병원도 음압 설비와 인력을 모두 갖추게 될 이달 29일부터 102개 전담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고령·치매 환자가 많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입소정원 300명)로 지정해 지난 23일부터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 병상이 늘어남에 따라 필요한 코로나19 현장 지원을 위한 의료인력 모집에는 현재까지 70여 명의 간호 인력이 참여 접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실제 참여 의사와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선발자를 뽑아 전담 병원·생활치료센터·선별진료소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의료인력 급여 및 수당 등 처우는 기존 의료인력과 지침 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 2곳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보건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또 다른 병원들도 코로나19 전담 병원 지정을 지원해 해당 병원들과 병상 설치 규모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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