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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해넘이·해맞이 명소 인천 정서진·원적산 등산로 등 폐쇄

등록 2020-12-28 14:09수정 2020-12-28 14:55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해넘이 행사도 취소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인천 서구 정서진 일대가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인천 서구 제공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인천 서구 정서진 일대가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정서진 일대와 원적산, 가현산 등 관내 주요 산의 등산로·정상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다.

서구는 해마다 12월31일 일몰 때 정서진에서 진행하던 해넘이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정서진 일대에 대한 전면 통제에 들어간다.

구는 또 노을종 맞은 편 633광장과 자전거도로 등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여객터미널과 주차장도 폐쇄를 검토 중이다. 해넘이 당일인 31일 오후 4시부터는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해 출입을 막을 계획이다.

구는 원적산과 가현산, 천마산, 승학산, 호봉산, 할메산 등 관내 주요 산의 등산로와 정상을 이달 31일 오후 6시부터 1월1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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