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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인천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2300억원 규모

등록 2021-01-21 12:01수정 2021-01-21 12:45

신용등급 6~10등급 소상공인도 가능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5일부터 2300억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직접 부담한다. 상환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했다.

1년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해서 지원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한다.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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