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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접촉자 전수조사

등록 2021-02-17 13:36수정 2021-02-17 13:50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5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응급실에서 정상 근무했으며,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끼고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ㄱ씨와 접촉한 환자와 동료 직원 등 2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들 가운데 260명은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 쪽은 검사 대상자 중 밀접 접촉자 8명은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응급실도 폐쇄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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