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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개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예산 지원

등록 2023-07-24 15:52수정 2023-07-24 16:01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푸른솔문화관 식당에서 학생들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푸른솔문화관 식당에서 학생들이 배식받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대학에서 나머지 부담금을 보태 3000~4000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대학들은 15년째 등록금이 동결되거나 인건비·식자재비 인상 등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운영비 부담이 커 대상을 확대하기 어려워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더 많은 대학생이 아침 식사를 하도록 유도하고 대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학기부터 지역 5개 대학 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끼에 1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은 식사 단가를 인상해 식단의 질을 높이기로 했으며, 다른 대학들도 부담액이 1000~2600원으로 줄게 됐다.

광주시 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지원금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 검토하고, 광주시도 지속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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