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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인보호센터 집단감염…‘델타 돌파감염 ’등 21명 확진

등록 2021-08-12 15:43수정 2021-08-12 17:38

이용자·종사자 모두 돌파감염…1, 2차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
첫 확진자 ‘델타 변이’…나머지 확진자들도 같은 변이 가능성
마스크를 쓴 제주 돌하르방.
마스크를 쓴 제주 돌하르방.

제주도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첫 확진자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델타 변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제주도는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21명이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이용자 가운데 1명(제주 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56명 모두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57명 가운데 이용자 14명과 종사자 3명 등 17명이 확진됐다. 또 제주 1917번 확진자의 가족 4명도 추가 확진돼 모두 2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첫 확진자인 제주 1917번이 코로나19 예방접종(1, 2차 화이자)을 끝낸 것으로 나타나 긴급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가운데 56명도 모두 1, 2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7명 가운데 16명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예방접종 완료자들이 델타 바이러스에 의해 집단감염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현재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의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은 40명은 자가 격리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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