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코카콜라 또 오른다…한 캔에 2천원 시대

등록 2022-12-20 17:37수정 2022-12-20 17:46

지난 1월 이어 LG생활건강 두 번째 가격 인상
350㎖ 캔 1900원→2천원…제로·몬스터 100원 ↑
엘지생활건강이 판매 중인 코카콜라 상품군. 누리집 갈무리
엘지생활건강이 판매 중인 코카콜라 상품군. 누리집 갈무리

‘이젠 코카콜라도 한 캔에 2천원이라고?’

코카콜라의 편의점 판매가가 다음달 1일부터 오른다. 20일 엘지(LG)생활건강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코카콜라제로, 몬스터 에너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350㎖ 캔 가격은 1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ℓ 페트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몬스터 에너지 355㎖ 캔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된다.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 인상은 올해 1월에 이어 1년 만이다. 당시 엘지생활건강 쪽은 코카콜라 가격을 평균 5.7% 인상한 바 있다.

엘지생활건강 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페트병,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조정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줄을 이었다.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믹스커피 등에 이어 음료까지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다. 정부가 나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인상 시에도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수 차례에 걸쳐 당부했을 정도다.

앞서 엘지생활건강은 이달 1일에는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음료 브랜드의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올린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이달 1일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브랜드 출고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내가 쓰는 폼클렌저, 선크림 잘 닦일까?…‘세정력 1위’ 제품은 1.

내가 쓰는 폼클렌저, 선크림 잘 닦일까?…‘세정력 1위’ 제품은

삼성전자가 위기를 넘기 위한 6가지 비책은 [전문가 리포트] 2.

삼성전자가 위기를 넘기 위한 6가지 비책은 [전문가 리포트]

20만원? 40만원?…20포기 김장비용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3.

20만원? 40만원?…20포기 김장비용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유동성 위기설’ 롯데,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 매각 검토 4.

‘유동성 위기설’ 롯데,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 매각 검토

롯데케미칼, 회사채 재무 특약 못 지켜…사업 구조조정 등 추진 5.

롯데케미칼, 회사채 재무 특약 못 지켜…사업 구조조정 등 추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