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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정부, ‘오미크론 등장’에 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 가동

등록 2021-11-29 11:03수정 2021-11-29 11:30

“정보부족으로 단기적 오미크론발 변동성 확대 가능성”
29일 오전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을 입국금지 조처했으며, 향후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을 입국금지 조처했으며, 향후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불확실성 요인을 인정하면서도 우리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경제주체들의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오전 거시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정보부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오미크론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방역·의료 체계의 개선, 경제활동 측면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충격 완충능력이 높아진 점 등을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우리 금융시장은 과거 코로나 재확산 시에도 주가 하락·환율 상승 뒤 1∼2주 이내에 충격 전 수준을 회복하는 복원력을 보인 바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장 이후 글로벌 차원에서 방역·의료 대응체계가 지속 확충·강화되는 중”이라며 “경제활동 측면에서도 비대면 근무와 온라인 소비 확산 등 코로나19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적응력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금융시장별·상황별 시장안정 조치수단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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