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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7월1∼10일 수출 14.8% 감소…올해 누적 무역적자 287억달러

등록 2023-07-11 10:48수정 2023-07-11 10:59

관세청, 7월1∼10일 수출입 현황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7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이 1년 전보다 14.8% 줄었다. 지난달 흑자로 돌아섰던 무역수지는 이달 10일까지 22억6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7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8%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5억4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6.9% 감소해 22억7600만달러 적자를 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56억8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287억4100만달러에 달했다. 월간 기준으로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하다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18억2700만달러)이 1년 전과 비교해 36.8%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세는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도 1년 전보다 수출이 줄었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자동차부품(3.1%) 등은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이달 1∼10일 중국 시장 수출액이 27억42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6%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도 수출이 줄었고,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수출이 늘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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