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가 미국에서 공식 리콜이 발령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에 대해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중에는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도 말라는 사용금지 조처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미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8일 기내에서 갤노트7을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한 데 이어 15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갤노트7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리콜 공지를 통해 “갤노트7 소지자는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을 끈 다음에 이동통신사 또는 삼...
중국 항공당국이 배터리 과열 문제가 제기된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화물로도 수송하지 말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에서 정식 발매전 판매된 갤럭시노트7 1천8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선언했다. 15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은 전날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용 제품 40만대 이상이 25일까지 국내에 공급된다. 이는 발화 우려로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진 초기 생산 물량 중 국내 소비자들의손에 들어간 기기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수량이다. 초기에 생산된 갤럭시노트7을 가진 고객은 19일부터 단말기를 구입한 이동통신 또는...
한진해운의 전 대주주로 ‘부실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는 최은영 회장이 경영하는 유수홀딩스(옛 한진해운홀딩스)그룹이 현재 한진해운이 보유한 ‘HANJIN(한진)’ 상표권을 2017년까지 무상으로 쓰도록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특혜 시비가 예상된다. 13일 한진그룹과 유수홀딩스의 설명에 따르면, 최 회장이 경영...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분위기와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에도 코스피지수가 의미있는 반등에 실패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8(0.4%) 오른 1999.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통화정책 긴축은 신중하게 전개돼야 한다”는 발언이 미국 금...
경북 경주에서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이나 민간 건축물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춘 건축물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유사시 대피시설로 이용되는 학교조차 지진 대비가 취약했다. 13일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
삼성전자가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추진키로 결의하면서 이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심각한 결함 파문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나아가 삼성그룹의 사업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부회장 앞에 닥친 ...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가 3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 발표 자료를 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77.41(2010년 100기준)로 전달과 견줘 1.9%,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서는 9.7% 각각 하락했다. 이는 1984년 12월(78.06)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