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가진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8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평가는 우리 금융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계 금융 질서의 변화 흐름을 외면하며 낡은 시스템과 관행에 안주해온 탓이다.” (2015년 8월6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
‘관치금융’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최근 서별관회의에 제출된 문건이 공개되고 나서다. 이 문건에는 지난해 10월22일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함께 논의한 자리에서 부도 위기에 몰린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해 국책금융기관은 물론 민간 은행들까지...
금융자산이 10억원이 넘는 부자들이 지난해에만 3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비(KB)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2016 한국 부자보고서’를 내어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이들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21만1000여명으로 2014년(18만2000명)보다 15.9%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갖고 있는 자산을 모두 합하면 ...
에스케이텔레콤(SKT)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1패킷당 4.55원에서 2원(부가세 별도)으로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더해 데이터 로밍 일일 상한 2만원 요금제를 신설했다. 여행중 데이터 로밍이 이뤄지는 사실을 알지 못해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용액이 2만원을 초과하면 데이터 사용을 ...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가 불거졌다. 개포동과 반포 등지의 신규 아파트 일반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계치로 나오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추이는 발표 기관에 따라 들쭉날쭉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6일 부동산포털...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여파로 폴크스바겐의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집계를 보면, 폴크스바겐은 올해 상반기에 1만24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1만8635대)보다 판매량이 33.1% 급감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판매실적(4321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34대를 판매하는 데...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차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특허기술을 개방하고, 이 가운데 141개 기술(180건)을 무상 이...
광공업생산 및 설비투자 등 일부 지표가 반등했지만 경기회복 추세는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공개된 ‘7월 경제동향’에서 광공업생산 등 생산 관련 지표가 지난달 부진에서 탈출해 반등하는데 성공하고 소매판매 등이 비교적 크게 증가했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자동차와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마련될 한국전자전과 내년 3월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와 정보기술 산업의 융합과 관련된 포럼을 공동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