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활용해 돈을 보낼 때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아닌 다른 인증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전자자금이체를 할 때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뼈대로 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이달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리면서 시중은행들도 본격적으로 수신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예·적금 등 수신금리가 연 1%초반대로 떨어지고 앞으로 대출금리도 내려갈 전망이어서 은행들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 금리가 낮아지면 예대금리 차이(대출금리-예금금리)가 줄어들어 은행의 수...
국토교통부는 7월19∼22일 3박4일간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제4회 여름 항공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살 70명을 선발하며 경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7명은 참가비가 없다. 항공캠프는 항공기초영어, 알기 쉬운 항공이론,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 비행장시설 견학 등으로 짜여 있다....
신공항 유치를 놓고 부산과 대구·경북의 치열한 신경전은 용어를 놓고도 엿볼 수 있다. 부산은 ‘동남권 신공항’, 대구는 ‘영남권 신공항’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지역 언론도 나뉘어 있다. 부산 언론은 ‘동남권’, 대구경북 언론은 ‘영남권’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앙언론도 제각각 신공항 이름을 선택하고 있다. 정부가 ...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가 빈번한 보장 내역을 빼는 대신 보험료를 40% 낮춘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내년 4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획일적인 표준화 구조를 탈피해 소비자가 보장 내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본형 + 다양한 특약' 방식으로 상품구조를 개편하겠다”며 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시세가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1000만원’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이 발표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케이비(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 통계는 이와는 크게 달랐다. 케이비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당 아파트 매매...
택배·과자·화장품 상자를 만드는 골판지를 만들어 파는 과정에서 짬짜미(담합)를 해온 제지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판지의 원료 구매와 중간 가공, 최종제품 판매 단계 등에서 수년 동안 짬짜미를 해 부당 이득을 얻어온 제지업체 45곳에 모두 1039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가...
갑자기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논란이 뜨겁다. 정부 내 엉뚱한 곳에서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불길이 일더니 일부 언론의 풀무질 바람을 타고 관련 정책을 맡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쪽을 거세게 위협하는 모습이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빠르게 번져오는 불길이 무서웠던지 “충분한 의견 수렴과 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 챔피언십’ 6차 대회에서 신형 i20 랠리카를 앞세운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올해 2번째로 개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조사 부문 1위는 폴크스바겐이고 현대차는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시즌 누적점수 108점을 확보해 ...
국제결제망을 갖춘 세계 1위 카드사인 비자(VISA)카드가 한국 카드 사용자의 해외이용 수수료 등을 올리기로 한 것에 대해 국내 8개 카드사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13일 카드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케이비(KB)국민카드를 비롯해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 8개 카드사는 비자카드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 ...
국내 시판중인 전기차는 레이·쏘울EV(기아차), SM3 Z.E.(르노삼성차), 스파크EV(한국GM), i3(BMW), 리프(닛산) 등 6종이다. 여기에 현대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이달 중에 출시한다. 1회 충전으로 326㎞를 달릴 수 있다는 테슬라의 모델3가 국내에 상륙하면 판도가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 국내 전기차시장에서 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