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들이 지난해 한해 동안 10조원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공기업 1~3위 자리는 모두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 물관리와 청정에너지 사업 등...
온라인상에서 개인끼리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P2P(Peer to Peer) 대출이 활발해지면서 사칭 업체들의 사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P2P 금융을 사칭하는 불법업체에 대한 신고가 최근 다수 접수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칭 업체들은 ‘○○펀딩’,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이름을 쓰는데, 현재 금융...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8일 임대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년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민간임대아파트 ‘뉴스테이’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주민에게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 한불모터스가 만든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7개 차종 4766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백 작동 오류, 차량 뒷부분의 반사기 미설치 등으로 리콜 대상이 된 이들 자동차들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했다...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바뀐 회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은 8일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해당 기업 주식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3~2015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394곳(574...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 인력 비율은 12.5%로 미국·영국 등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8일 ‘소프트웨어 여성 인력 현황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 인력 비중은 12.5%로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1, 2위인 미국(22.9%), 영국(19.1%)과 비교해 7%포인...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씨제이(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인가 심사가 ‘3중’ 악재를 만나 앞날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씨제이헬로비전이 허위 세금계산서로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다 통합방송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합병 반대론자인 현대원 서강대 교수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됐기 때문이...
‘삼성 백혈병 논란’의 합의 과정에서 나온 재해 예방을 위한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전자 백혈병 옴부즈맨 위원회’(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대해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서 삼성전자와 ‘반도체노동...
온라인 쇼핑으로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을 구입했지만 설치비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8일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컨 설치와 관련된 불만이 지난해 1000건으로 에어컨과 관련된 전체 소비자 불만의 2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설치 관련 불만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