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서울증권[001200] 인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사흘만에 해외펀드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증권의 지분 5%를 보유한 개인투자자까지 등장하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잇따르면서 서울증권의 미래진로 예측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 개인 큰손 대...
서울증권[001200] 인수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 개인 '큰손'이 서울증권 지분을 대거 취득하며 대주주로 등장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제일기계공업 고문인 장세헌씨는 특수관계자 4명과 함께 서울증권 주식 1천322만주(5.00%)를 장내에서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주식...
정부는 21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도봉구를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주택 투기지역 후보지인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 대구 서구, 광주 남구, 울산 북구, 전북 군산시 등 6개 지역에 대해선 투기지역 지정을 유보했다. 정부는 도봉구의 경우 전월에 이어 2회 연속 심의대상으로 선...
"1천억원의 토지보상금을 받게 되는 토지주들을 밤늦게까지 쫓아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네요" 전북 익산시 배산택지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토지공사가 이달 말 1천억원이 넘는 토지 보상금을 지급키로 하자 이 지역 금융기관들 마다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배산택지 개발사업 대상지는 ...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1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위기가 아니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차관은 이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경제인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진 `한.미 FTA 추진배경과 기대효과'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
두산그룹은 21일 오너 일가에 대한 법원의 항소심 선고로 형제의 난이 사실상 일단락됨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시행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최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구속 등 사법부가 재계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여 잔뜩 긴장했지만 박용성 총수 일가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실형...
회삿돈 286억원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두산그룹 총수 일가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이인재 부장판사)는 21일 회삿돈 286억원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80억원이 선고된 두산그룹 전 회장 박용오ㆍ박용성씨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일각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FTA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협상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21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대학' 세...
지난해 우리나라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2천7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은행과 우체국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건수도 전년대비 100% 이상 늘어난 3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2005년 말 현재 국내 18개은행과 우체국 등에 등록된 ...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들의 투자 부진을 정부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되며, 기업 스스로 사업 모델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최고경영자대학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투자가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들이 마땅히 투자할 자리를 찾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