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쇠고기 수출 작업장에 대한 승인이 유보됐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7월에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 산하 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이 요청한 37개 쇠고기 작업장에 대한 승인을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강문일 원장은 "대부분 작업장은 위생이나 안전관리 ...
정부가 부동산정책을 조정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생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정책 수정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이런 논의에 따른 혼란 자체가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7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
"전기 먹는 `흡혈귀', 쓰지 않는 플러그만 뽑아도 1년에 6천억원을 아낄 수 있고 고유가 파고도 넘을 수 있어요" 에너지시민연대는 7일 낮 서울광장에서 전기절약 캠페인을 열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는 일로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11%를 아낄 수 있다"며 가정과 공공ㆍ산업시설의 동참을 촉구했다. ...
일본에 이어 지난 4월 한국에서도 철수한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가 중국 매장에 내놓은 식품에서 살아있는 구더기와 파리가 나오는 사건이 터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 까르푸 홈페이지 영문판이 대만을 하나의 독립된 국가인 것처럼 표시한 사실이 발견된 후 많은 누리꾼들이 중국의 각 포털사이트에 문제점...
건설교통부가 3.30대책 후속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판정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재건축의 첫 단계부터 가로막혀 후속 사업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층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튼튼하게 지은 중층 아파...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브라운관의 두께를 30㎝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삼성SDI는 7일 세계 최초로 두께가 29.9㎝인 21인치 '울트라 빅슬림(Ultra Vixlim)' 브라운관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중국 선전(深천)공장에서 빅슬림 브라운관 양산을 개시한 이후 약 7개월만에 이룬 성...
신세계 이마트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국내 80호째 점포인 '서귀포점'을 연다고 7일 밝혔다. 80호점 돌파는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지 12년 7개월만이다. 이로써 중국 7개점을 포함해 이마트 국내외 점포수는 87개로 늘었다. 서귀포점은 2천336평 크기에 주차대수 481대 규모...
올들어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현 경제상황을 침체 국면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시내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79.0%가 현재의 경제상황이 침체...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정지선 부회장이 70% 지분을 가진 계열사 ㈜HDSI를 청산한 뒤 여기서 발생한 소득 50억원 가량을 신설할 현대백화점복지재단(가칭)에 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계열사 전산시스템 통합, 관리 등을 맡아온 IT(정보기술)업체 ㈜HDSI는 2002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돼 지난해 매출 245억...
한국선진화포럼(이사장 남덕우)은 7일 우리나라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형콘텐츠기업이 출현할 수 있도록 독과점 등에 관한 정부의 제도적 장벽이 제거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선진화포럼은 지난달 23일 '한국산업의 블루오션전략시리즈-문화콘텐츠산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 결과를 토...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7일 부동산 정책 조정 논의와 관련, "부동산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요 정책의 변화에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5.31 지방선거 이후 당 차원이나, 정책위 차원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단 한 ...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에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에 대한 직접투자 여부를 고민하던 산업은행이 자회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우회적으로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드는 것인지 관심이 ...
전문가들은 7일 증시가 해외 악재로 급락하고 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매력이 발생하고 있어 코스피지수 1,250선에서 1차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어 코스피지수 1,200 초반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