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열린우리당이 부동산.세제 정책과 관련해 기조는 유지하되 수정 여부를 검토키로 한데 대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즉각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의 이 같은 유보적인 태도는 부동산.세제정책에 대한 우리당과의 미묘한 시각차 때문이다. 우리당 내부에서는 참여정부의 부...
월드컵 기간 중에는 증시와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지만, 월드컵 종료 후에는 증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 중에는 해당 시기의 경제 상황에 따라 증시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번 독일 월드컵 때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때와 유사...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동 플랜트 시장 점유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5일 발간한 오늘의 세계경제 보고서에서 1998∼2005년 중동 전문 경제주간지인 MEED지의 월별 입찰정보를 국별, 부문별로 분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동 플랜트 부문 시장점유율은 16%로 현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5일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1차 본협상 개시를 규탄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본은 "미국으로 파견된 대표단은 즉각 한미FTA 협상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라"며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와 스크린쿼터 축소 등 한미FTA 협...
까르푸 야탑점 입주건물 경매에서 한국까르푸가 롯데쇼핑, 신세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등을 제치고 낙찰을 받았다. 5일 이랜드에 따르면 한국까르푸가 이날 성남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야탑점 경매에 참여해 1순위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12일께 최종 낙찰허가 결정을 받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 롯데쇼핑...
법무부가 이자율을 연 40%이내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부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상호저축은행들과 캐피털업체 등 제2금융권에서는 법의 취지와는 다른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와 캐피털업계는 일단 이자제한법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그 동안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지 ...
"월드컵 본선 진출국 투자자들은 그 나라의 월드컵 경기가 있을 경우 승패를 예측해 신중히 투자 해야 한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되는 월드컵에서 경기 승패가 해당 국가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알렉스 ...
열린우리당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은 5일 부동산.세제정책 기조의 수정 여부를 둘러싼 당.청간 논란과 관련,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다만 일부 국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부분이나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데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지혜를 짜낼 것"이라고 밝혔다. ...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국내산 인정 부분 관철은 쉽지 않겠지만 남북관계 특수성을 고려, 최대한 관철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이날 KBS1라디오 '김방희 지승현의 시사플러스' 프로그램에 출연, 한.미 FTA 협상 관련...
김동수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기본적 협상방침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지킬 부분은 지키되 전략적 개방을 추진해 균형잡힌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일 불교방송 고운기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날 시작된 한미FTA 1차 협상과 관련, "한미 양측이 상호교환한 FTA ...
수출입은행이 지난 1999년부터 사들인 외환은행 지분을 최근 되파는 과정에서 최대 3천80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을 올리는 대박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이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순이익이 2천245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외환은행 지분 매각으로 거의 2년치 돈벌이를 한꺼번에 하...
삼성전자가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617개 기종 중 최근 2년간 팔린 상위 100개 기종의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GSM(유럽통신방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이 혼용되고 있으며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
정유업계 최대 관심사인 롯데그룹의 에쓰-오일 지분 인수가 좀처럼 진척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에쓰-오일 경영권을 50대50으로 공동 행사한다는 조건으로 롯데그룹에 에쓰-오일 자사주 28.4%를 매각하는 협상을 벌여왔으나...
입춘이 두 번 돌아오는 `쌍춘절' 특수로 예식장 매출이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영화산업도 `왕의 남자'를 앞세워 매출 증가세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마, 복권, 카지노 등 사행산업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5일 통계청의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4월까지 예식장업의 매출은 ...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은 고유가와 원화절상 등외부 환경 악화에도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대체로 국내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내년에는 성장률이 4%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