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국제유가도 고공비행을 지속하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실물 펀드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투자자들이 실물 펀드에 아직 생소한 데다 여러가지 리스크(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어 `묻지마 투자'를 해서는 낭패를 볼 ...
팬택계열이 구 SK텔레텍과 합병했고 현재 LG전자와 KTFT간 합병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는 2008년까지 전세계 휴대전화 메이커중 40개 이상이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현재 80개사 이상의 메이커가 단말기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건전...
한국과 미국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사전준비협의를 갖고 상품무역, 무역구제 등 17개 협상 분과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내달 19일까지 각자의 협상 초안을 마련, 교환하고 이를 토대로 6월5일 워싱턴에서 제1차 본협상을 열어 쟁점을 정리한 뒤 7월 ...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 고조와 정정 불안에 시달리는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감축,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WTI)는 장중 한때 71.6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날에 비...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18일 김동진(56) 현대차그룹 총괄부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부회장은 사실상 현대차 그룹의 2인자다.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10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적도 있다. 검찰은 김 부회장이 ...
서울시는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자영업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이란 혼자 또는 5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해 생활형 서비스업을 하는 이를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에만 소상공인 130여만명(62만5천여개 업체)이 있는 ...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부채탕감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18일 낮 박상배(60) 전 산업은행 부총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14억5천만원의 금품을 받고 현대차그룹 계열사 부채탕감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따른 보강수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
검찰이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편법 상속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18일 “참여연대가 고발한 신세계그룹 사건을 금융조사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금융조사부장은 “이 사건에 대한 기초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기초 검토를 마친 후 고발인 조사 또는 추가 ...
삼성코닝(주)이 33년만인 지난 15일 수원공장을 닫으면서 삼성코닝 분사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출근투쟁을 벌이는 등 삼성코닝과 마찰을 빚고 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엔텍 엔지니어링 노조위원장 정금채(45)씨 등 노동자 18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1...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주임검사 최재경)는 18일 김동진(56) 현대차그룹 총괄부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부회장을 상대로 정몽구(68) 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김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2인자인 만큼, 비자금 조성과 집...
전문대학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 비율이 4년제 대학 졸업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전문대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78%로, 4년제 졸업생 정규직 취업 비율 74.4%보다 높았다. 계열별로는 전문대에선 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횡령과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비자금 50억여원을 부하 임원에게 떼먹힌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18일 “정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50억여원이 현대산업개발 전 재무담당 임원 서아무개씨의 두 딸 명의 계좌에...
검찰이 2002년 대선 불법정치자금 수사 때 정몽구(68) 회장을 대신해 형사처벌을 받았던 김동진(56) 부회장을 다시 소환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김 부회장이 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현대차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을 총괄했던 자리에 있었던 만큼 현대차 비리의 내용을 가장 잘 알 것으로 보...
국세청이 론스타 펀드에 투자한 개별 투자자들 상대로 과세를 진행하는 등 론스타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론스타 코리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타타워를 매입했던 론스타 펀드 3호와, 외환은행을 사들인 론스타 펀드 4호에 투자한 이들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