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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주춤…노원구 매맷값은 11주 연속 초강세

등록 2021-06-24 14:44수정 2021-06-24 15:49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일부 재건축 이주 수요로 국지적으로 불안하지만 이번주 들어 상승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6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라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셋째주(0.03%) 이후 지난주까지 5주 연속(0.04%→0.06%→0.08%→0.11%) 오름폭을 키웠으나 이번주 들어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서초구 전셋값이 반포동 1·2·4주구 등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 등 영향으로 지난주 0.56% 올랐으나 이번 주는 0.36%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동작구(0.20%→0.19%)는 노량진·흑석동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올랐고, 송파구(0.15%), 강남구(0.11%) 등도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단기급등 피로감 등으로 상승 폭은 소폭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전셋값이 0.18%에서 0.21%로, 인천이 0.35%에서 0.41%로 각각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는 시흥시(0.64%)가 배곧신도시와 장현지구 위주로, 안산 단원구(0.57%)는 역세권 인근 위주로 올랐고, 동두천시(0.48%), 안성시(0.47%), 오산시(0.40%)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0.12% 올랐다. 노원구가 전주와 마찬가지로 0.25% 올라 11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작구(0.17%)는 신대방·상도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고, 마포구(0.15%)는 아현·상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14%)는 창동역세권과 방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의 중저가 단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안양 동안구(0.95%)는 관양·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시흥시(0.95%)는 장현·하상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고, 오산시(0.92%)와 평택시(0.88%), 군포시(0.78%)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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