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국내점유율 1위 업체…올초 면접 위주로 신입·경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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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thinkwaresys.com)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40여개 업체가 경쟁하는 국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440억원으로 전년(205억원)보다 10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국외 수출과 국내 시장의 확대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다본다. 이 회사 김진범 대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3차원 지도를 갖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팅크웨어는 올 초 연구개발과 마케팅, 서비스 기획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두자릿수 규모로 뽑을 계획이다. 오는 2월 중순까지 회사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e-mail])를 통해 접수한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 뒤 부서장·팀장이 진행하는 1차 실무진 면접과 인성과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2차 임원 면접 등의 차례로 이뤄진다. 1차 실무진 면접 때,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지원자의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테스트와 결과물에 관한 토론 위주의 면접이 진행된다. 그 외의 분야는 △경력자의 경우 경력과 수행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위주로 평가하고 △신입사원은 지원자의 미래 성장 가능성, 지원 직무분야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 회사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2200만원 정도다.

인사팀 박삼열씨는 “경력자는 전문적인 실무지식과 경험을 한 분야에서 꾸준히 쌓은 지원자가 유리하며, 신입 인력들은 자신이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지’,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회사는 1997년 설립 이후부터 주 5일제를 도입해 왔다. 이 밖에도 회사는 조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원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포상제도’를 시행 중이다.

황선길 잡코리아 컨설팅본부장[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