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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기소’ 나경원, 총선 운명은?…정의당과 안철수, 누가 셀까

등록 2020-01-02 21:30수정 2020-01-02 21:40

한겨레 라이브 | 뉴스룸톡
정치 고수들이 예측하는 ‘2020년 4·15 총선’
김성회 씽크와이 정치연구소장
정의당 대변인 출신 강상구 작가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출연

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입니다. ‘준연동형’이 도입된 새로운 선거제도로 치르는 첫 총선이자, 헌정 사상 처음으로 ‘18살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중반을 넘기며 치르는 총선이라, 정치적 의미도 큽니다.

유권자들은 ‘중단 없는 개혁’(적폐청산)을 위해 여권에 힘을 실어줄까요,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에 힘을 줄까요? 원내 제1당은 어느 당이 차지할까요? 정의당은 2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을까요? 이른바 ‘보수 야권’은 각개 약진할까요, 반문재인 연대를 앞세워 통합 정당의 모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를 내새워 총선을 치를지, 아예 지휘부의 얼굴을 바꿀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토착 왜구 세력’(자유한국당)과 상대하는 ‘총선 한·일전’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실제로 이런 선거 구도가 효과를 발휘할지도 궁금합니다. 또 검찰이 지난해 4월 국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절차를 물리력으로 저지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무더기 기소한 것이 차기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2일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정치 고수들이 점치는 2020년 총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팀 선임기자가 진행하는 오늘 방송엔, 김성회 씽크와이 정치연구소장, 정의당 대변인 출신 강상구 작가,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정치권을 오래 지켜본 출연자들이 4개월 뒤, 정국의 큰 변화를 몰고올 ‘2020년 총선’을 예측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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