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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포토] 5차 평화회담 앞두고 탈환·패퇴 엇갈린 ‘우크라’ 전장들

등록 2022-03-29 12:03수정 2022-03-29 12:10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탱크 위에 국기를 내걸고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탱크 위에 국기를 내걸고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 회담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이 사실상 러시아군에게 넘어가고 키이우 외곽 이르핀 시는 우크라 군이 장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승패가 엇갈리는 가운데,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는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탈환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군과 시민 등을 담은 현장 사진들이 다수 보도됐다.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앞세워 도심으로 진입하는 우크라이나군들을 맞이하고, 포격으로 무너진 도시 곳곳에는 전투 중 망가진 러시아군의 탱크와 트럭 등이 멈춰선 모습들이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한편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28일 미국 <시엔엔>(CNN) 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마리우폴 지역 대부분이 러시아군 통제 아래 있다”며 러시아군 공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아직 남아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장기간 집중 포격해왔다.

반면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 좋은 뉴스가 있다. 이르핀이 완전히 해방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르핀은 키이우의 서북쪽 경계와 맞닿은 인접도시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도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이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에이피>(AP) 통신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통행금지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등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수도 키이우 시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러시아군의 고장난 군용 트럭 앞을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러시아군의 고장난 군용 트럭 앞을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목발을 짚은 한 시민이 러시아군의 부서진 탱크를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목발을 짚은 한 시민이 러시아군의 부서진 탱크를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이프) 동쪽 트로스얀네츠 마을에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잔해 뒤로 제2차대전 기념탑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틀 전에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이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이프) 동쪽 트로스얀네츠 마을에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잔해 뒤로 제2차대전 기념탑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틀 전에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이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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