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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현장] 러, 새해 전날 우크라 전역에 미사일 퍼부어

등록 2023-01-01 04:00수정 2023-01-01 09:24

31일(현지시각)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시 중심가에 있는 알파티보 호텔.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로 인해 호텔 건물 일부분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 보인다.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키이우/ 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31일(현지시각)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시 중심가에 있는 알파티보 호텔.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로 인해 호텔 건물 일부분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 보인다.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키이우/ 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새해 바로 전날인 3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부은 미사일 공격으로 오후 4시30분 기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한 명이 사망, 30명 이상이 다쳤다.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은 키이우시 중심가에 있는 알파티보 호텔과 민간인 주거지 등에 떨어졌다.

31일(현지시각)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시 중심가에 있는 알파티보 호텔.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로 인해 호텔 건물 일부분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 보인다.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키이우/ 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31일(현지시각)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시 중심가에 있는 알파티보 호텔.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로 인해 호텔 건물 일부분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 보인다.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키이우/ 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키이우시는 다친 이들 가운데 일본인 기자도 포함돼 있다고 이날 밝혔다. 다친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군이 쏜 크루즈 미사일 20발 이상 가운데 12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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