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사실상 주도하는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국, 중국 및 일본 기업들도 자본 참여해 주요 석유 수송로인 말라카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과 관련 정유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으로 11일 전해져 주목된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A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서북부 케다 주정부가 관여하는 이 ...
20여명의 헤지펀드 주요 인사들과 주요 7개국(G7) 재무차관들이 오는 14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봄철 연차 총회가 열리는 워싱턴에서 첫 공식 만남을 갖고 헤지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전했다. 이번 회담에선 G7이 설립을 추진 중인 헤지펀드 감시기구...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를 되살리기 위한 막판 협상이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이 회의엔 지난 7월 협상 결렬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 브라질, 인도 등 주요 협상국이 모두 참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협상 전망을 비관적으로...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미국산 음반,영화에 대한 높은 무역장벽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헤 "중국에서의 지재권 침해와 모조행위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자행되고 있다"면서 WTO에 지적재산...
펫푸드(애완동물사료) 리콜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의 마찰이 갈수록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각) UPI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에서 펫푸드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해 빠르면 12일 농업소위원회 주관으로 이 문제가 다뤄질 움직임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해 굳게 입을 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미국 AIG의 마틴 설리번 회장이 지난해 2천250만달러(약 209억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았다. AIG가 6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설리번 회장은 지난해 급여(100만달러)와 보너스(1천10만달러), 인센티브(580만달러), 회사 비행기 개인 사용 등 각종 편의 제공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