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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중에 군사지원 요청’ 보도에…중국 “가짜 뉴스”

등록 2022-03-14 18:22수정 2022-03-14 18:43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보도…중 ‘부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장비와 지원을 요청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중국 외교부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겨냥한 가짜 뉴스를 잇따라 유포하는 등 속셈이 매우 사악하다”며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우리는 줄곧 평화를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전날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장비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구체적인 시기와 요청 물자 등은 전하지 않았다.

주미 중국대사관의 류펑위 대변인도 러시아의 중국 장비 요청 보도와 관련해 “나는 이에 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류 대변인은 “우선순위는 긴장된 상황이 고조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로 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진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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