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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푸틴 만난뒤 키이우 방문 유엔 사무총장 인근에 러 미사일 공격

등록 2022-04-29 07:43수정 2022-04-29 16:50

젤렌스키 만나러 키이우 찾은 구테흐스 총장
부상은 없어…젤렌스키 “유엔 욕보이려는 것”
28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가해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도심의 모습. 유엔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문한 지역 인근에 공격이 가해졌다며 충격을 표했다. 키이유/AP 연합뉴스
28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가해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도심의 모습. 유엔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문한 지역 인근에 공격이 가해졌다며 충격을 표했다. 키이유/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가까이에 러시아의 미사일이 떨어졌다.

유엔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28일 키이우를 방문하던 중 근처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사비아노 아브레우 유엔 인도주의사무소 대변인은 “그곳은 전쟁 지역이나 우리 인근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충격이다”고 말했다. 유엔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구테흐스 총장 방문단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등도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난 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키이우를 찾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키이우에서 우리 회담이 끝난 직후 러시아 미사일이 이 도시로 날아들었다. 5개의 로켓이었다. 이는 유엔 및 유엔이 대표하는 모든 것을 욕보이려는 러시아 지도부에 대한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비난했다.

이날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군이 지난달 말 키이우 전선에서 철수한 뒤 가해진 가장 대담한 공격이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키이우 도심에서는 2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미사일은 도심의 세브첸키우스키 지구를 강타했고, 적어도 3명이 부상당했다고 키이우시 당국이 밝혔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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