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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기시다 “한·미·일 정상회담 여름에 미국서 개최 조율 중”

등록 2023-06-20 15:20수정 2023-06-21 02:30

일 언론 보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정상회담이 올여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날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이뤄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여름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히로시마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짧게 (정상회담을) 했지만 가까운 시기에 미국에서 차분히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한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 정보공유를 비롯해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해 복잡해지는 안보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싶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달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진행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5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일본 도쿄에서 만나 한·미·일 안보실장회의를 열었다. 당시 미국은 몇 개월 안에 미국에서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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