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이들은 우리 주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시설 곳곳에서 방역 최전선의 임무를 묵묵히 해내고 있는 환경미화 직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요즘처럼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버튼 하나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손대기조차 꺼려지는 요즘, 이들 노동자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면 과장일까요? 이 시간, 의료진부터 공무원, 공공부문 노동자까지, 코로나19는 이들이 왜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역설적으로 일깨우는 듯합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