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의 승리로 그리스의 맹주가 된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에 패하며 몰락했다. 투키디데스는 영광된 아테네의 파멸 전말을 몇 가지 전투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멜로스라는 작은 섬 주민들은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서 중립국으로 남기를 원했다. 그러나 아테네는 멜로스가 자기...
[싱크탱크 맞대면] 4대강사업 친수법 찬반논란 4대강 공사가 올해 마무리된다. 온 나라가 찬반으로 찢겨 들끓었지만 정부가 밀어붙인 결과다. 올 하반기 4대강 16개 보에 물을 담아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완공식을 거행하면 모든 것이 잠잠해질까? 공사를 반대했던 이들은 강을 가로지른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란 ...
우리나라의 밥은 예로부터 유명했던 모양이다. 청나라 때의 장영은 <반유십이합설>(飯有十二合說)에서 “조선 사람들은 밥짓기를 잘한다. 밥알에 윤기가 있고 부드러우며 향긋하고 또 솥 속의 밥이 고루 익어 기름지다”고 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서유구 역시 <옹희잡지>(饔饎雜志)에서 우리나...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이 노조 결성 때문에 실직 위기에 놓인 걸 계기로 ‘노-학 연대’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노동자와 학생이 함께 싸우는 걸 뜻하는 ‘노-학 연대’는 한국에서 1970년대 이후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의 바람직한 결합으로 간주되어 왔다. ‘연대’ 개념은 흔히 좌파의 전유물처럼 여기지만, 그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