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치와 곰치, 물메기는 제각기 다른 생선이다. 그럼에도 표준명과 방언이 뒤섞인 이름으로 불리며 같은 물고기로 오인되기도 해 일반인들을 헷갈리게 한다. 필자도 어류학자가 아닌 입장에서 그 차이를 논하는 것이 주제넘은 일이라 생각해 통용되는 표준이름 물메기로 불러왔으나 용어 사용의 오류가 많아 확실한 구분...
2차대전 당시 미국 전투기가 독일 기차를 집요하게 추격하며 기총소사를 했다. 조종사는 기차 안에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던 미군 포로들이 갇혀 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열흘의 호송 끝에 포로수용소에 도착했을 때 오히려 그들은 안도했다. 그중에 시드니 모나스가 있었다. 독일어가 능통한 그는 독일인들과 이야...
쌈은 복을 먹는 것이다. <동국세시기>에 “보름날에는 취나물이나 배추잎, 혹은 김에 밥을 싸서 먹으니 이것을 복쌈이라 한다” 했다. 우리가 쌈을 먹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부터이다. 원나라의 시인 양윤부(楊允孚)는 고려 사람들은 생채(상추)로 밥을 싸 먹는다고 설명하면서 “해홍은 붉은 꽃만 같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