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찮이’는 표준어 ‘상당히’에 대응하는 고장말로, 전남북에서 두루 쓴다. ‘겁나게’, ‘허버지게’, ‘허벌나게’ 등이 ‘많다’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물리적인 양을 전제로 하는 반면, ‘솔찮이’는 많고 적음의 절대적인 기준 없이 화자가 생각하는 기대치를 넘는 경우 쓰인다. “오소리가 솔찮이 비싸단디라우?”(<녹두장군...
왼쪽으로 치우친, 그것은 판단이었다 온몸으로 맞받아쳤을 비바람 여치의 무게 별똥별 긋고 간 금 따라 강아지풀 휘었다 홍성란 시조선집 <명자꽃>(서정시학)에서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 장원으로 등단했다. 성균관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집 <바람 불어 그리운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