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장소에서 젊은 남녀들의 애정 표현이 너무 심하다는 분들이 많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어서, 서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손잡기에서 농도 짙은 애무에 이르기까지 남녀간의 신체적인 애정 표현을 방송 출연자들이 ‘스킨십’(skinship)이라고 하는 것을 ...
1676년, 군영에서 대기하고 있던 역마를 타고 나간 이들에게 죄를 주도록 병조에서 임금께 아뢰었다. 황귿놈이 2필, 이진위·최귿동이 1필씩 등 모두 11필을 끌고 나갔다. 곧바로 역리 ‘이쟈근뇽이·이고도쇠·박효선’ 등 일곱에게 영을 내려 이들을 잡아 나누어 추문하라 하였다. ‘고두쇠’(고도쇠)는 작두 따위의 머리...
진리지꼿(진달래꽃)이 허버지게 펫더고만! ‘허버지게’는 표준어 ‘굉장히’와 대응하는 고장말이다. ‘허버지게’와 뜻이 같은 ‘겁나’와 ‘겁나게’가 전남·북에서 두루 쓰는 반면에, ‘허버지게’는 주로 전남에서 쓴다. ‘겁나게’와 마찬가지로, ‘아주 많다’는 뜻의 형용사 ‘허버지다’의 어근 ‘허버지-’와 어미 ‘-게’가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