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한꺼번에 반짝이고, 축구를 보러온 수만명의 관중들이 파도타기 응원을 한다. 잘 짜인 각본에 따라 누가 솜씨있게 지휘하는 것처럼 아름답게 움직인다. 이른바 ‘동조 현상’이다. 동조는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강화시킴으로써 부분의 합을 뛰어넘는 새로운 질을 창출한다. 사람의 뇌 활동이...
이라는 미국 영화가 있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변신한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세를 타기 전의 샤론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무대는 2084년, 줄잡아 백년 뒤의 앞날을 그린다. 화성에 인간들이 이주해 살고, 택시는 로봇이 운전하며, 메모리칩을 두뇌에 심어 기억을 마음대로 조정...
비료 경제학이 ‘우울한 학문’이 된 것은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1766~1834)의 에 뿌리가 있다. 그는 “식량 증산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인류는 큰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의 예언을 빗나가게 만든 데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1868~1934)의 공이 크다. 그는 공...